HEALTH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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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NESS INTERVIEW
WELLNESS TIP

웰니스, 특별할 거 하나도 없어요.

뷰티방송작가 강이슬님

LATIVIEW N0.10

“모두가 기네스 펠트로처럼 관리할 수는 없잖아요.”현실의 과업들 앞에 후순위로 밀리게 되는 건강관리, 사실 당장의 작은 실천만으로도 웰니스 라이프는 쉽게 시작할 수 있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분은 방송작가이자 뷰티, ESG 분야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웰니스 실천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 강이슬 님입니다.최근에는 저서 『인스턴트 웰니스』를 통해 직접 실험해 본 여러 웰니스 루틴을 공유하시기도 했죠. 건강과 거리가 먼 가혹한 다이어트, 또는 비현실적인 이상 앞에 지레 무너지지 않는 진정 건강한 웰니스 루틴. 이슬 님의 이야기를 통해 작은 루틴으로 쉽게 시작하는 웰니스 라이프 이야기, 전달 드릴게요.


이슬 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뷰티방송작가이자 그린뷰티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강이슬 작가입니다.지금까지의 커리어 여정이 궁금해요.저는 사회에서는 방송작가로 첫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이후에 뷰티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제 채널을 갖게 되었어요. 방송작가로는 늘 다른 사람들의 입을 빌려서 정보를 전달했다면, 언젠가부터 저를 통해 생산되는 정보를 만들고 싶어서 활동을 하다 보니 인플루언서가 되었어요.‘그린뷰티테이너’는 제가 지은 이름인데요, 7년 전에 비건 뷰티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을 당시에는 지금처럼 더마 뷰티라던가, 비건 뷰티에 대한 관심이 저조했거든요. 한 마디로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 사람인지 알려줄 명칭이 필요하겠다 싶어 스스로 ‘그린뷰티테이너’라고 소개하게 되었죠.제가 냈던 첫 번째 책 별별 일로 잘 먹고삽니다에서는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진 주변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좋아하는 일이 또 하나의 직업이 된 지인들을 곁에 둬서 그런지, 저도 방송작가로 살다가 이렇게 건강, 뷰티, 환경에 대해 말하는 사람으로 직업이 확장이 되었네요. 앞으로도 웰니스에 대해 외치는 스피커로서 살고 싶어요.

가장 최근에 쓰신『인스턴트 웰니스』에서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웰니스 루틴을 소개해 주셨어요. 이슬 님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웰니스가 이런 간편함과 맞닿아 있나요?

맞습니다. 저는 인터넷에 만연한 웰니스 유행을 갖고 8년째 제 몸에 직접 실험을 하고 있어요. 웰니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생각하셔서 제게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웰니스가 되게 특별한 줄 아시는 분들이 많아요. 웰니스는 갑자기 거금을 들여 관리를 받는 그런 개념이 아닌데 말이죠. 사실 그냥 물 한 잔 많이 먹는 거나 매일 얼굴 근육을 더 움직이기 위해서 표정 근육을 좀 스트레칭해주는 것도 웰니스거든요. 지금은 사람들이 웰니스라는 개념을 너무 어렵게 정의하는 것 같아서, 그 시선을 고쳐주고 싶어요. 저보고 대단하다 해주는 분들께 “평소에 어떤 관리하세요?”, “하루에 물 얼마나 마셔요?” 이런 질문을 드리면, 다들 어느 정도는 관리를 하고 있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웰니스를 저 멀리 있는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는 부분을 고쳐주고, 이미 당신도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는 걸 얘기하고 싶습니다.


8년 동안 직접 몸에 실험을 하셨다고 했는데 이 과정에 깨달으신 부분이 있으실까요?

대표적으로 제가 가공식품 끊기 실험을 했었거든요. 그때 정말 느꼈어요. 그 당시에 몸의 산도 검사까지 진행했는데 스트레스 수치가 0이 나왔어요. 거의 지중해식 기반으로 식사했고, 생각보다 가공식품을 끊는 게 쉬워서 놀랐어요. 이렇게 했을 때 일단 생리통이 정말 많이 줄었고요. 혈색도 되게 달라지고 배변활동도 원활해지는 변화를 많이 느꼈어요.먹는 게 진짜 중요하군요!네 맞아요. 먹는 게 곧 나 자신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진짜 맞는 말 같다고 계속 느껴요. 탄단지의 비율이 잘 잡힌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시중에 있는 식품 브랜드들이 균형 잡힌 식습관으로 이끄는 길잡이로서 활동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방송작가로서의 이슬 님에 대해서 질문드릴게요! 워라벨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방송국에서는 웰니스를 챙기기 어렵지 않으셨나요?

과거에는 어려웠죠. 책에서도 얘기했지만 저는 진짜 인스턴트 그 자체였거든요. 조금만 계단으로 걷고, 세 끼 중에 한 끼를 밥 반 공기만 먹어도 ‘나 오늘 좀 관리했다’고 생각하던 사람이었어요.웰니스에 대해 관심이 생긴 지금은 확실히 많이 달라졌어요. 우선은 출근이 늦었던 기존의 루틴을 바꿨어요. 저랑 일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아침에 일찍 출근하고 저녁에 정해진 시간에 퇴근하고 있습니다. 동료가 운동을 끊었다 하면 좋아서 어떤 베네핏을 더 줘요. 건강한 삶을 서로 응원하는 환경을 만드니까, 퇴근 이후에 각자 취미를 즐기게 되면서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아졌어요.방송국에서 일하다 보면 진짜 부득이하게 시간대 조절이 안 되는 녹화도 있어요. 그럴 때는 거의 보통 오전 녹화거든요. 저는 그러면 새벽에 운동하고 가요.

커리어랑 건강을 챙기기 어려워하는 직장인들이 정말 많은데, 그런 상황에 놓인 분들께 이것만은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한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물 마시는 거 포기하지 말라고 할게요. 그리고 그냥 사부작 사부작 계속 움직이는 습관이라도 갖고 있기를 권해요. 마음먹고 운동하는 것도 에너지 소비량을 높이지만, 일상에서 소비하는 에너지도 굉장히 크거든요. 그래서 한국인 특유의 빠릿빠릿한 정신으로 조금의 움직임만 더해도 몸이 가벼워지는 걸 느낄 거예요.

방송작가로 일하시면서 셀럽들을 많이 만나실 텐데, 그들만의 웰니스 루틴을 알게 되기도 하나요?

생각보다 관리를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 몇 안 돼요. 거의 그냥 굶거나 급찐급빠 다이어트를 하죠. 그래도 그 안에 내가 어떻게 몸을 만드는지 그리고 자기 일상의 루틴이 이미 장착되어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은 굶어서 빼는 분들과 기본기가 달라요.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신다거나, 림프 순환에 진심이라던가 하는 생활 속 웰니스를 실천하시죠.외적인 변화를 위해 겉을 건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속을 만지면 겉이 달라져요. 나이가 든다고 얼굴 마사지 받는 것보다 두피나 복부, 등을 받는 게 좋아요. 이 안에의 장기를 부드럽게 하는 게 피부 처짐과 다 연결되어 있거든요. 속이 경직되어 있으면 어쨌든 피부에 몇십만 원을 들여서 해도 계속 처지기 때문에, 결국 근본은 다 속에 있다.

건강한 식습관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이슬님, 평소에 라티브를 드셨다고 말씀을 해 주셨어요.

저는 새로운 거 다 먹어보는 스타일이어서, 컬리 신상품을 자주 살펴봐요. 마침 그 당시에 제가 한창 비트에 빠져있었는데, 직접 손질하는 게 번거로워서 고민이었거든요. 이렇게 먹으면 영양소가 파괴되고, 저렇게 해먹자니 너무 번거롭고. 그래서 라티브 ABC주스를 컬리에서 보고 먹어봤죠. 이후로 되게 꾸준히 먹었어요. 지금도 정기적으로 구매해서 먹고 있고 주변에도 많이 추천했고요. 이슬 님이 생각하시는 웰니스란 무엇일까요?저는 웰니스는 내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나한테 잘 맞고 좋은 루틴을 찾아서 균형 잡힌 삶을 지속 가능하게 할 수 있다면 그게 웰니스죠. 우리가 기네스 펠트로처럼 살 필요는 없잖아요. 자기 자신만의 웰니스들을 좀 찾아가면 이 사회가 건강해지고 나아가서 서로에게도 더 다정해질 거라 믿어요.

마지막으로, 10년 뒤의 이슬님을 상상해 본다면, 어떤 모습이길 바라시나요?

지구와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웰니스 라이프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스피커가 되어있기를 꿈꿉니다.



강이슬 님(@wellnessulee)∙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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